강팀장, 스타트업 대표로 살아남기
김재학 | 소설류
평균 3.7점2026년 8월 29일
매 챕터마다 이야기에 대한 별도의 설명이 있는 매우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스타트업 회사의 창업 이유부터 정상화시키기 까지의 과정을 소설의 형식을 빌어 잘 묘사한다. 처음엔 모든 일을 혼자만의 생각과 행동으로 해결하려던 강팀장이 멘토의 도움을 통해 직원들과 융화되는 과정이 설득력있게 전개된다. 시큰둥한 출판업자들의 투자 대신 독자들의 참여를 통한 진솔한 서평이 결국 출판사들의 관심을 끌어낸다는 부분에서는 마음의 박수도 쳤다. 또한, 잘 나가려는 기미가 보이는 기업에 마의 손길을 뻗치는 불순한 세력들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강팀장의 모습은 한 조직의 대표가 갖춰야하는 자질이 무었인지 잘 보여준다. 이 소설은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해야만 알 수 있는 전문적인 용어와 프로세스가 아주 많이 나온다. 특히 출판 분야의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소설의 재미 뿐만 아니라 기업 설립의 전반적인 과정을 확실히 알 것 같다. 다만, 사건이 벌어지는 공간이 협소하다는 아쉬움이 남는다.